저도 이 누리방(개인 블로그)을 꾸려온 것이 기간만으로 셈하여 길다면 길 수 있고, 더 오랜 기간 웹문서 형식으로 꾸준히 활동해오신 분들에 비하여 짧다면 짧은 기간입니다. 오랜 제 고객 방문자들은 다 아시겠지만, 처음 네이트에서 방을 꾸민 것이 지난 지난 2005년 3월(찾아보니 8일이네요)이었고, 그 해 7월에 로 이사하여 지금까지 유지해왔으며, 기까지 기간만을 다 합치면, 이제 겨우 3년 10개월 정도의 나이를 먹은 셈입니다.
웹 공간 안에서 개인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지난 2005년 3월이었으며, 그 해 7월에 오마이뉴스 블로그로 이사하였고, 모모님을 통하여 이 곳 티스토리에 둥지를 꾸리고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 기간만으로 셈하면 이제 겨우 3년 11개월 정도의 나이를 먹은 셈입니다. 길다면 길 수 있고, 더 오랜 기간 웹문서 형식으로 꾸준히 활동해오신 분들에 비하면 짧은 기간입니다.
이렇게 다른 미니홈피나 웹 형태의 여러 블로그들을 방문하고 경험하게 되면서 몇 가지 질문과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말 '좋은 블로그'란 무엇일까?', '좋은 블로그는 무엇이어야 할까?'와 같은 것이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그리고 전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제 의견만을 제시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아래에 책으로 소개하는 "리드미파일"의 여러 글들에 공감함을 밝히며, 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내용을 곁들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오마이뉴스 컨텐츠 내 블로그 홈, ⓒ 초하(初夏)
다른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블로그
최근에는 "전업 블로거"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개인 블로그들을 한 곳에 모아서 편리하게 읽을 수 있는 "메타블로그"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블로그코리아"와 "다음블로거뉴스", "오픈블로그", "블로그플러스", "이올린" 등이 있으며, 가장 많은 수를 확보한 "올블로그"의 공개자료에 의하면, 현재 133,133 개의 블로그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종 블로그 앞에 붙는 수식어 ‘1인 미디어’ 란 말은, ‘1인 미디어 기능을 하기에 편리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모든 웹 문서 형식은 영향력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어느 정도는 모두 '미디어 기능'을 하고 있음을 이미 언론에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의 이른바, 게시판, 카페, 미니 홈피, 블로그 등 여러 형식들 가운데, 블로그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그 편리한 기능과 효율성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블로그의 글 한 꼭지는 저비용과 최소한의 노력으로 다양한 대상(블로거를 포함한 다양한 누리꾼, 네티즌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런 미니홈피나 지금의 이 블로그보다 더 효율적인 도구가 등장한다면 언론은 또 다시 ‘진정한 1인 미디어 시대가 왔다.’고 흥분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굳이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제한하기 보다는, 웹문서와 블로그 형식의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매체를 포함하여) 모든 매체를 의미합니다.
▲ 블로그 "初夏 미술관" 오마이뉴스 컨텐츠에 속해있는 개인 블로그, ⓒ 초하(初夏)
첫 째, 개인적인 관심과 경험적 지식을 나누는 글
그러면 블로그가 개인 미디어로써의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식의 글이어야 하는지 여섯 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은 경험적 지식을 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그것이 가장 좋은 글입니다.
거창한 프로젝트가 중요한 게 아니고 설사 그게 사소한 일상사라고 하더라도 실제 경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표출된 어떤 생각이나 자료라면 그 자체로 누군가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홍대 근처의 "숨어있는 책"이란 헌책방에 갔더니 지하 인문 서적 중 철학 진열대에 이런 이런 책들이 있더라.' 라는 사소한 이야기도 관심있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개기월식이 있었던 날, 이 중요한 순간을 놓친 이들이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사진 자료를 보지 못해 궁금해 할 때, 이 갈증을 해결해 준 것은 24시간 뉴스채널이 아닌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한 블로거의 경험적 정보가 미디어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한 것입니다.
둘 째, "펌" 기능을 지양하고 요약하거나 "링크"를 활용하는 글
보도된 뉴스를 내 블로그에 그대로 퍼오는 것(일명 '펌')은 독자 입장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불편함만 줄 뿐이며, 우수한 매체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일 뿐 아니라 자원의 낭비이기도 합니다. 자기 블로그의 풍부한 내용을 위해 펌이 필요하다면 짧은 요약과 링크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는 또한 본 글이 수정되거나 재편집될 수 있는 유연성을 인정하고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는 글쓴이의 노력과 공유 정신을 인정하고 최대한 존중하는 일입니다. 또한 이는 블로그의 장점이요, 기본 바탕이자 힘의 근원인 공유정신을 확장하고 이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블로그의 ‘펌’ 기능은 일부 긍정적인 역할이 없지는 않으나, 이런 면에서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포털의 펌 기능에 대해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여 자신의 의견을 덧붙일 수 있도록 한다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긁어오는 행위까지 막을 필요는 없겠지만, 각자의 개성을 획일화할 수 있는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스크린 샷
셋 째, 내 이름을 걸고 책임있게 쓰는 글
블로그를 정의할 때 ‘편집되지 않은 목소리’ 라고도 하지만, 이건 바꿔 말하면 개인적으로 이미 편집된 목소리라는 얘기가 됩니다.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낚시성의 제목을 붙이든, 글을 무성의하게 짧게 쓰거나 선정적인 내용을 올리든, 그것은 순전히 글쓴이의 자유일지 모르나, 클릭수만을 늘리거나 그렇게 읽히는 일은 소비적일 뿐 아니라 블로그 전체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입니다.
이는 익명이 아닌 채로, 전철에서 허락받지 않고 찍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사진이나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한 비밀스런 사진이나 글을 퍼 나르는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적으로도 불법이지만, 한 개인을 사이버 안에서 인신공격하는 폭력 행위이므로 절대로 자제해야 할 기본 도리입니다.
넷 째, 블로그에 나 자신을 위해 쓰는 글
칼럼니스트 김중태는 자신의 블로그를 ‘타인을 위해 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운영하라’고 충고합니다. 방문자수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사람들이 많이 읽을 것 같은 글과 제목만 쫓다 보면 개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는 기성 미디어의 선정성을 개인 영역에도 그대로 옮기는 일이며, 블로그의 성격과 가치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글 목록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누리꾼들이 보기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블로그 운영자로서의 정체성에 많은 혼란을 겪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돌아보거나 주변 이야기를 살핌으로써 개인의 관심과 호기심을 깊고 넓게 하는 것이 꾸준한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다음 블로거뉴스 컨텐츠 메인 면에 올라온 "비숍 사진" 관련 기사, ⓒ 초하(初夏)
다섯 째, 제목으로 정하고 편집으로 마무리하는 글
자신의 글에 대한 편집 권한 역시 각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누리꾼 개인에게 있습니다. 게시판(폴더) 제목을 개인이 정하고 분류하며, 그 게시판 안에 올릴 글꼭지와 제목, 내용도 개인이 결정합니다.
또한 각 글 꼭지 하나에도 사진이나 영상을 삽입할 것인지 아닌지, 또 삽입을 하면 어떤 사진이나 그림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글의 길이와 크기, 문단을 어떻게 나누고 배치할 것인지 등에 관한 결정을 자신이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자를 위한 마지막 배려이지만, 자신의 '글 쓰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좋은 정보가 독자들에게 더 널리 공유되려면, 글로서의 마무리와 마지막 정리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몇 가지의 전제와 지도가 수반되어야 하지만, 학생들이 작문능력 배양의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섯 째, 자신만의 작품공간으로 꾸미는 글, 꾸준한 기록 곧, 1인 미디어
웹사이트를 포함한 블로그가 개인 미디어로써 가치가 있는 것은 기록의 축적과 그 편리성 때문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자신만의 여행경험을 소개(당그니)하거나 요리비법을 공개(맛짱)하여 오다가, 쌓인 글들을 책으로 출간하는 사례를 종종 보곤합니다.
개인의 기록을 꾸준히 축적하다보면, 혹 누군가에게 팔리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성격과 특징이 담긴 역사적인 공간이요, 소장가치가 높은 하나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꾸준한 글이 모이면 이는 곧 나만의 자서전요, 아주 먼 훗날 나의 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인터넷 시대의 글읽기 블로그 시대의 글쓰기 저자, 이강룡은 "인문학적 감성으로 쓴 디지털 에세이"라고 밝혔으며, 학교, 지역 도서관 배포용으로 출간되어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책입니다. ⓒ 리드미파일
충분한 시간은 좋은 자료를 만듭니다. 꾸준한 기록을 다시 수정하고 완성하며, 관리하는 것은 처음 글을 올리는 만큼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소원한 일이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직원채용에 앞서 블로그로 사전면접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개인의 성격이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자신만의 명함이나 독창적인 이력서로 대신할 수 있는 작품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내 블로그를 좋은 미디어로 만들고 싶다면, 나의 관심사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나만의 경험적 정보를 널리 공유고 소통하며, 그런 기록과 작품을 꾸준히 축적하여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블로그는 좋은 미디어가 될 수 있으며, 꾸준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나의 평판도 점점 더 알려지고 좋아질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중에 이미 많은 책들이 출판되어 있지만, 위 리드미파일의 "인터넷 시대의 글읽기, 블로그 시대의 글쓰기"와 레베카 블러드(Rebecca Blood)의 "1인 미디어시대, 블로그(weblog handbook : practical advice on creation and maintaining your blog)"가 있습니다. 블로그의 역사와 정의, 관리방법에 대한 자세한 입문서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후자는 현재 "레베카 포켓"이라는 이름으로 개인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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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많이 얻어가네요 ^^
'타인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운영하라'
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러빙이님, 이 곳 블로그에 첫댓글을 달아주신 분이었답니다. 학생인지라 바쁠 터인데, 반가움과 함께 감사드려요.
이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네 ~ 저야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앞으로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면서,
링크추가와 함께 RSS구독하고 갈게요 ~
저도 아직 초보블로거랍니다..
감사합니다. 구독까지 해주시니, 더더욱... ^^
그래도 자주 뵐 수 있겠지요?
역시 연륜은 속이지 못하나 봅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믹시에서도 자주 뵈어요.
이정일님, 이렇게 친히 방문에 댓글 주셔서 감사하구요, 반갑습니다.
연륜씩이나요? 실은 지금도 이전 계획 중에 있습니다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기간들이 꽤 있었답니다. ^^
네, 이 곳과 믹쉬에서 자주 뵙길 저도 기대합니다.
맞아요 저도 블로그는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나를 끊임없이 깨우는...
foog 님, 동감 100%입니다. 그런 동기여야만이 이 바쁜 생활 가운데 시간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방문에 감사드리구요, 반가운 만남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3년 10개월이면 충분히 원로(..)시라고 생각되는데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한글 뒤에 괄호로 외래어를 다시는 건 저도 좀 따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스톨님, 원로(?)요??? 꺄악!!
기간만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실은 제대로 관리 못한 시간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그렇지도 않답니다. ㅋㅋ
반갑구요, 이렇게 댓글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시죠?
저도 시작은 꽤 오래전에 야후블로그로 시작했는데 쭉~~~쉬다가 없애고
네이버로 이사갔다가 없애고 티스토리로 왔답니다.^^;
아까 와서 트랙백을 보낼까 말까 망설였는데 먼저 보내주셨네요. 죄송스러워라~~~^^;;;;
민망한 마음에 얼른 와서 트랙백 + 댓글 남깁니다.ㅎ
가눔님의 경력이 ... 고생도 많이 하셨겠습니다.
저도 진행 중이므로 앞으로 어려움 있을 때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릴게요.
댓글이나 엮은 글은 언제든지 많이 나눠주시길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가슴에 새겨 두고 싶을정도로 잔잔하고 파장이 큰 글로 담겨지네요...^^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monopiece 님, 답글 달고 있는 가운데 방금 다녀가신 모양입니다. 이 곳에선 처음 뵙는 듯한데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미미한 글이지만, 공감하고 함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방문을 기대하며, 저도 지금 답방 갑니다~~ ^^
저 역시 여러 포탈 싸이트의 블로그를 여러해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은 티스토리 하나로 통일 했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된것이 설치형 블로거들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자유로움과 소통의 자유 였습니다. 제가 비록 질 높은 컨켄츠와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 하지 못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 하라는 글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하루 하루 여러 블로그를 둘러보며 나의 생각이 넓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의 깊이가 커지는 저를 발견 합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자신을 발견해 간다는것이 너무 좋습니다.
아직은 너무 부족하고 발행을 한다는것 자체가 결례일 수 있는 글들 이지만 저는 지금은 나를 위해 블로그질을 한다는것이 맞을것 입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 합니다.
은파리님의 생각을 나눔으로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해간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자신을 위한 블로그 운영은 힘의 원천이자 열정의 출발이고 지속을 위한 자원일 될 겁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고 소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새벽공기가 숨도 멎게 할 지경입니다. 따듯한 마음 나누는 하루되시길~~
프로필 사진과 스킨을 보니 낯익은 블로그네요. ^^
'유산이 될 수 있다'라 멋있는 말입니다. ^^)b
저도 트랙백 날렸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A2님, 익숙한 곳이라 말씀해주시니 반갑구,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칭찬해주셔서 기뻤구요. 엮은 글도 감사히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경우에 따라서 약간은 부담을 갖을만한 내용이 될 수 도있지만 블로그가 1인미디어로서 정체성을 찾고 진화하는데 많은도움이 되는 좋은내용이내요.
중간에 언급하신 뉴스'펌'에 대한 내용을 트랙백 걸고가겠습니다.
블플님, 의견 주시고, 글 엮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벼움의 미학에 늘 압박을 받고 있고, 늘 가장 큰 고민거리이고 풀어야할 숙제 가운데 하나랍니다. 쉬운 글... 그게 참, 어렵습니다.그려... 아마도 내공이 쌓여야 해결될 문제인듯하고 그래서 겸손해지긴 합니다만...^^
아, 엮은 글은 덕분에 한번 더 챙겨보았답니다.
전체적으로 잘 정리해 주셨네요~ 블로그란 이래야 한다라는 강한주장없이 소담하게 글 정리하시는 솜씨가 상당히 일품이시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과찬의 말씀 주신 arma 님, 부끄럽습니다. 틀린 단어, 어색한 문장 등 다시 거스릴 때마다 수정하고 또 고치고... 뭐 그런답니다. ^^
자주 뵈요~~
홈페이지를 오랫동안 운영하다가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역시 블로그가 강점이 많은 거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raPPo 님, 반갑습니다. 댓글 주고 다녀가셨네요.
편리함 때문에 확산되는 거겠지요.
종종 놀러오시길 바랍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블로깅을 하라는 김중태님의 얘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게 옳은거지만 아무래도 공개가 되는 글이다보니 신경을 안쓸수는 없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주니님 오랜만입니다. 반갑구요.
공감합니다. 저도 블로그는 공개된 미디어이므로 독자에 대한 편의와 배려에 신경을 쓰게 됨은 당연한 도리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힘도 자신에게서 나오므로 자신을 위한 블로깅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생각해요.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 블로깅을 할때 제목정하는 것과 마무리 편집이 힘들더라구요^^;
대충 생각이 나면 본문은 일단 적는데...이걸 좀더 다듬어서 내보내야 할텐데 생각하면서도 어쨋든 다썼다는 기쁨에 덜컥 발행버튼을 눌러버립니다.^^;
점프컷님 말씀대로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제목 정하는 일이고, 편집으로 마무리하는 과정 같습니다.^^
오랜 연습이 쌓이고 실수도 하면서, 또 다른 글들에서 보고 느끼면서 배우고 도움을 얻어가면서 시나브로 좋아지지 않을가요...
자주 오시고, 저도 좋은 글들 기대합니다.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등지의 블로그에서 펌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이건 자신을 걸고 쓰는 글이
더 가치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겠죠.
하지만 네이버는 무분별한 펌질이 흥행하고 있더군요.;;
하긴 그게 짜증나서 여기로 온거지만..ㅋ
트랙백 달아두고 갑니다.
카르사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는 어쩌면 그만큼 선배 블로거들의 책임도 없지 않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지요. 시나브로 자신의 글에 책임지고 어느 정도 미디어로서의 자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리라고 기대해봅니다.
ㅋㅋ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포털이 책임도 크겠지만, 즨장인 자신의 책임도 있는 문제이므로...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인내심이 필요할 듯 합니다.
글 엮는 수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트랙백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일 위에 러빙이님처럼 남을 위해 하지 말고 자기를 위해 하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미니홈피 시절 자료창고로만 사용하다가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어언 3개월...
갑작스레 늘어난 방문자가 처음에는 한없이 기뻤지만 나중에는 부담이 되더군요.
아니.. 방문이 많은 게 싫다는게 아니라..지켜보시는 눈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제가 올리고 싶은 자료를 못올렸거든요.
영어자료는 너무 재미없을까봐 못올리고,
역사자료는 내 지식으로는 너무 시시할까봐 못올리고...
연예인 자료는 수준 떨어져 보일까봐 못올리고...
한꺼번에 많이 올리면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아껴서 올리고, 숨겨서 올리고,
꼭 필요한 자료를 올릴 때도 숨겨서 올리곤 했어요.
당연히 검색에도 오르지 않았구요.ㅡㅡ;;
이러다보니 요즘 블로깅이 너무 지치는 겁니다.ㅜㅜ
내가 누굴 위해서 이래야하지?? 싶으면서 요샌 조금 과감해지기로 마음 먹었어요.
영어자료도 내 맘대로 올리고,
드라마의 인상깊었던 장면이나 예쁜 연예인 사진도 올리고..
이렇게 나를 위해서 하려고 결심했답니다.ㅋ
근데 잘은 안되요. 자꾸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파란토마토님은 생각이 많으신 분 같아요.
어쩌면 블로그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눈치 살피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즐거운 블로깅하시길 바랍니다~~
펌질이 마구 되는 세태는 다음과 네이버 책임이 정말 크다고 봐요.
저도 좋은 자료는 제 블로그에 가져오고 싶기도 하고..
역사자료는 몇 년전 미니홈피에서 가져온 것도 꽤 있어요.
이런 주제에 제가 펌질 운운하는 것도 참 낯뜨겁지만...
아예 무신경하게 펌을 합리화시키는 포털은 정말 반성해야 됩니다.
제 경우에는 단순 자료성일 경우 출처 밝히고 퍼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네이버 사용자들은 아예 고대로 긁어가서 앞뒤 출처만 삭 잘라내고 자기 글인 척 하더군요.
포털에서 펌을 방조하고 장려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늬들이 져라.는 심보 참 고약하지 않나요?
몇몇 포털들의 경우, 사실 펌 기능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러니 이제와서 그들도 어느 쪽으로든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겠지요....
소비자의 권리나 이익은 나몰라라한 채, 기업의 이익만을 챙기는 얌체 같은 기업이 어디 한 군데겠습니까? 음, 쩝!!!
차분하게 정리된 글 잘 읽고 갑니다.
관련있는 주제의 글이 있어 트랙백도 남기구요 ^^
e-zoOMin 님, 아이콘이 더 인상적입니다.
글 엮어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미디어 속성의 블로그에 관한 제 글을 더 풍부하고 다양한 주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므로 실은 제가 더 즐겁습니다.
다시 놀러 오시고, 더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정말 글다운 글
자료다운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인터넷세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므로........ 향후 좋은 인터넷친구가 되었으면 하는(예컨대 능력이 되면 상호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바램까지 남겨놓고 갑니다..........*^^
NDjyt 님, 반갑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기만 해 보이는 제 글을 "글다운 글"이라는 과찬의 말씀으로 격려해주시니,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종종 안부 전하며, 서로의 글에 관심 가질 수 있는 좋은 블로그 친구가 될 수 있길 저도 바라봅니다.
블로그 사용한지 얼마안됐는데 좋은 글에서 많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종종 들리겠습니다
shannon 님, 반갑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종종 놀러와 편히 쉬었다가 평안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자 확보를 위해 낚시성 제목의 글을 몇번 쓴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이 블로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임을 최근에 깨닫게 되었죠..
일전에 그렇게 해서 방문자를 많이 얻기도 했지만, 그것도 순간일 뿐이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위한 블로깅.. 여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 봐야 겠습니다.
디제이님은 참 많은 노력을 하셨네요. 낚시성(?, ^^) 제목의 글까지...
이 블로깅 과정을 길게 보고 운영하려면, 그 힘과 근원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 같아요. 영원한 애독자기도 하고, 마지막 독자이기도 할테구요.
잘 지내고 계시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튼 앞으로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