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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될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십니까? 내 삶이 덧없고 시큰둥하다고 생각될 때, 여러분들이 특별히 위로받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저는 이따금씩은 이 아름답고 예쁜 우리말들을 다시 한번 되뇌어봅니다. 일 년 열두 달에 대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순우리말들을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이 예쁜 낱말들을 입술에 올리고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맑아지곤 합니다. 각각의 달을 표현한 아름다운 말들을 눈으로 그리며 마음에 품어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새로워지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예쁜 우리말들을 평소에 즐겨 써도 좋을 듯 싶어서 찾아 실었습니다. 1년 12 달에 대한 이름을 각 계절에 따른 특징을 따고 각 낱말들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포착해서 적절하게 참 잘 표현해놓았습니다. 이 기회에 부담없이 한 번 읽어두시고,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뻐요...      


   모네(Claude Monet, 프랑스, 1840~1926), 양귀비 꽃병(Vase of Poppies), 1883, Museum Boymans van Beuningen, Netherlands ⓒ 2008 Monet


  * 해솟음달 (1월)

   * 시샘달 (2월) -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 물오름달 (3월)

   * 잎새달 (4월)

   * 푸른달 (5월)

   * 누리달 (6월) - 온누리에 생명이 가득한 달

  * 견우직녀달 (7월)

  * 타오름달 (8월) - 태양이 타오르는 달

  * 열매달 (9월)

  * 하늘연달 (10월) - 우리나라가 처음 세워진 달

   * 미틈달 (11월) - 가을과 겨울사이에 낀 달

  * 매듭달 (12월) -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
 


     모네(Claude Monet, 프랑스, 1840~1926), 붉은색과 연분홍색의 양귀비꽃(Red and Pink Poppies), 1883, Private collection ⓒ 2008 Monet


   오늘은 하늘을 연 달, 10월 중순 안에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미처 다 이루지 못한 올 계획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은 읽어보신 느낌이 어떠신지요...? 새롭게 시작된 한 주, 기쁨과 즐거움만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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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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