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책 3권, 나눔 마당(4) - 백년의 기회, 메이저리그 경영학, 빼앗긴 미래(파장-종료함)
Sharing & Culture/Culture of Sharing 2009/05/22 09:33누구나 개인 서재에 대한 즐거운 꿈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꿈을 공유하는 비밀스런 기쁨을 담아 이웃지기님들과 그외 정기 구독자들, 그리고 우연히 들러가시는 방문자들 모두와 함께 책 읽는 기쁨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책 나눔 마당'에 대한 시작은 "독서후기(book review) 나눔의 문화"가 확장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에서 기인합니다.
또한 이 '책 나눔' 기획은 "책과 함께하는 여행"이란 대문 이름으로 대단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지속하고 계신 아디오스님의 "책 나눔 이벤트"와 "Walden 3"란 대문 이름으로 실천하고 계신 월덴지기님의 "책 나눔(북 크로싱, book crossing)"에 동참하는 '즐거운 블로깅(blogging)'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책들의 여행"을 선언하고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해피아름드리님의 뜻을 이어받아 "릴레이 책여행"에 동참하고 있는 민시오님의 따듯하고 자유로운 신념에서 출발한 마당입니다.
신간 책 3권에 대한 소개와 신청 방법
공개한 오늘의 책 3권 모두, 제가 직접 읽고 "With Book" 목록에 독서후기를 올렸던 가장 최근의 것들입니다. 아래 3 권 가운데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던 독서 후기 글 가운데, 어느 것이든 하나를 트랙백 기능을 통해 엮어주시면 우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 달 안에 읽고 작성한 후기글을 엮어나눠주시면 '책 나눔'과 '독서 후기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
이 책은,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에쉬바흐(Andreas Eschbach)의 '미래 예측법'에 관한 조언서입니다. 떠오르는 천재 소설가로 인정받고 있는 지은이가 쓴 새로운 미래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세계적인 위기들에 대해 대처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법과 지혜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다소 멀게 느껴지는 미래나 가까운 미래를 보는 모범적인 시각을 키워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들까지 감지하는 관찰력과 현명한 선택을 위한 해결 방법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안드레아스 에쉬바흐의 이 예언서는 정확한 통계와 공식적인 발표 자료를 근거로 정리되었습니다. 저자가 대학에서 '우주항공학'을 전공한 탓인지, 이 책에서 밝히는 미래에 대한 예언도 논리적이며, 방대하고, 현학적입니다. 모든 학문의 영역을 넘나드는 논리적인 추론과 미래 예언은 독자의 시각을 넓혀 줍니다.
또한 오늘의 이 책은 2004년에 발행되어, 2005년에 비소설 부문, 독일 청소년문학상에 지명되기도 한 책입니다. 보통 교과서 크기에 총 237쪽으로, 들고다니며 읽기에도 좋을 만큼 부담없는 분량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고학년의 초등학생이나 중, 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받아 함께 돌려볼 수 있는 분이면 적격일 것 같습니다. 대학생 블로거에게도 추천합니다.
2. 야구를 통한 탁월한 통찰력, '메이저리그 경영학'
이 책은, 경영 컨설턴트로 일해온 제프 앵거스(Jeff Angus)가 지난 2006년에 이미 "Management by Baseball"란 제목으로 썼던 것입니다. 이 책이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렸던 시기에 맞추어 번역, "메이저리그 경영학"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어판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부키출판사에서 2009년 3월 20일, 초판 1쇄로 발행한 최근의 신간입니다.
제프 앵거스가 접목한, 4개의 베이스가 있는 현장과 실험실을 통하여 '운영 관리, 인력 관리, 자기 관리, 변화 관리'라는 4가지의 경영 비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회사에서 관리에 성공하는 것과 야구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닮았다"고 지은이가 말하는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지은이 제프 앵거스는, 스포츠 담당 기자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매주 '시애틀 타임즈'와 경영 잡지 'CIO 인사이트'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야구 칼럼리스트이자, 이 책을 통하여 본인도 인정하고 있는 야구 전문가입니다. 그런 그가 야구를 통해 경영학의 원리를 뽑아내는 '탁월한 통찰력'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풀어 쓴 '경영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두께는 335쪽의 보통 크기입니다.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경영 일반론입니다. 그래서 출퇴근 길이나 틈틈이 들고 다니며 토막토막 읽기에도 제격입니다.
일선 현장에서의 컨설팅 경험과 100여 년간의 미국 야구사에서 얻은 실용적인 교훈을 재미있게 접목시키고 있는 제프 앵거스의 경영관리 기법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책입니다. 그러므로 야구와 경영학에 관심 많은 고등, 대학생들에게 쉽게 읽힐 만합니다. 경영 관련 직장인 블로거들에게도 추천합니다.
3. 전쟁터 속 경험자들의 현장 기록, '빼앗긴 내일'
가장 오랜동안 지속되었던 1,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베트남 전쟁과 보스니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그리고 이라크 전쟁을 겪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한 군인이 쓴 8편의 전쟁 일기집을 한데 엮어놓은 책입니다. 제 2차 대전 중에 악명 높던 일본군이 지휘했던 실가포르의 '창이 포로 수용소'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1914년부터 2004년까지, 100년도 훨씬 넘는 시간 동안에 전쟁터 현장에 있던 8명의 증인에 의해 쓰여진 전쟁 일기들입니다. 지난 1세기 동안의 전 세계는 거의 전쟁으로 점철된 지구였음을 증언하는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사라예보의 안네 프랑크'란 별명을 얻은 평화운동가, 즐라타 필리포빅의 세르비아-크로아티아 분쟁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평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작가 멜라니 챌린저가 1년에 걸쳐 수집, 발굴해 온,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쟁 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8명의 글쓴이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글 쓴이가 대부분 '학생'들입니다. 다음 달의 '한국전쟁 기념일'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해석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대학생이나 직장인을 포함하여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나 어른들이 먼저 읽고 아들, 딸이나 조카와 함께 읽은 소감을 토론을 함으로써, '전쟁'에 대하여 깊이있는 통찰을 나눌 수 있을 블로거들께 강력, 추천하며, 우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사실 몇 권이 안되는 품목들이지만, 작은 것일지라도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마음 먹고 공개한 것들입니다. 그런 나눔의 소소한 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너그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로깅을 통한 '책 나눔'과 '독서후기 나눔'의 문화를 기원하며
또한 이러한 "나눔 마당"은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읽고 가지고 있으며 후기글로 올렸던 책들을 중심으로 계속할 생각입니다. 이미 읽고 정리한 책들은 제가 가지고 있기에도 짐이 될 뿐만 아니라, 별달리 유용하지도 않고, 책장에 꽂혀 있으면 먼지만 쌓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친절한 이웃지기님들 가운데에는, 이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지나 이런 제 작은 뜻에 동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선뜻 동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런 나눔에 선뜻 동참하셔서 연타로 질주하고 계신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나눔 마당'을 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로서로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거들의 기발한 발상과 그런 나눔들이 어우러진 다양한 '나눔 문화'가 즐거운 블로깅을 통하여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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