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book review) 나눔의 문화"가 확장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에서 출발했던 '책 나눔' 두번째 마당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5/22(금)부터 어제 5/23(토)까지, 이틀 동안만 진행되었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합니다. 우선 아래 세 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최근 신간으로만 총 3권을 내놓았습니다. 첫 책은 미래 예언서라고 할 수 있는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였습니다. 두번째 책은 야구 역사를 통한 탁월한 경영 통찰력을 보여준 '메이저리그 경영학'이었으며, 세번째 책은 1세기 동안의 지구 전쟁 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빼앗긴 내일'이었습니다.
지난 마당에서 느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대해 중복 신청자가 생기면 고민이 많아지고, 결정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읽고 싶다는 분들을 중심으로 쉽게 결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단히 죄송하게도 본의 아니게 조기에 마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 이철수 목판 그림, 책 속에 큰 세상, 2003 ⓒ 2009 이철수
그래서 나중에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기회가 아예 돌아가지 않거나 대단히 민망해져 버린 셈입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선 이웃지기님들께는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이 또한 다음 번에는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발표된 이웃지기님들께는 오늘(5/24, 일) 정리해서 바로 내일(5/25, 월) 우체국 택배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아, 이미 발송은 완료되었습니다. 아마 2, 3일 안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주 중으로는 바로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 달 정도 안에 다 읽고나서 작성한 후기글을 엮어 나눠주시면, '책 나눔'과 '독서 후기 나눔' 문화의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강요는 절대 아닙니다. 책은 편하게 읽기를 바라므로, 후기 작성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100년의 기회, 미래를 잡아라'
이 책은,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에쉬바흐(Andreas Eschbach)의 '미래 예측법'에 관한 조언서이자, 미래 예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천재 소설가로 인정받고 있는 지은이가 쓴 새로운 미래보고서입니다.
다가오는 세계적인 위기들에 대해 대처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법과 지혜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다소 멀게 느껴지는 미래나 가까운 미래를 보는 모범적인 시각을 키워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들까지 감지하는 관찰력과 현명한 선택을 위한 해결 방법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편견을 갖지 않고 부담 없이 편하게 읽으면 예상보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질 책입니다. 쉽게 풀어 써서 술술 읽히는 것이 더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이 책은
2. 야구를 통한 탁월한 통찰력, '메이저리그 경영학'
이 책은, 경영 컨설턴트로 일해온 제프 앵거스(Jeff Angus)가 지난 2006년에 이미 "Management by Baseball"이란 제목으로 썼던 것입니다. 최고의 경영 전문가이자, 스포츠 담당 기자였으며, 주요 잡지의 고정 야구 컬럼리스트이자, 자칭 야구 전문가이기도 한 제프 앵거스의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경영 일반서입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렸던 시기에 맞추어 번역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영학"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어판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부키출판사에서 2009년 3월 20일, 초판 1쇄로 발행한 최근의 신간입니다.
제프 앵거스가 접목한, 4개의 베이스가 있는 현장과 실험실을 통하여 '운영 관리, 인력 관리, 자기 관리, 변화 관리'라는 4가지의 경영 비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실례를 드는 메이저리그의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진진하며, 잔잔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별자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검은괭이2님께서 먼저 신청해주셔서 기회가 찾아갔습니다. 고양에 사시는 분으로 '책 나눔'에도 관심이 많으십니다.
3. 전쟁터 속 경험자들의 현장 기록, '빼앗긴 내일'
가장 오랜동안 지속되었던 1,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베트남 전쟁과 보스니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그리고 이라크 전쟁을 겪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한 군인이 쓴 8편의 전쟁 일기집을 한데 엮어놓은 책입니다. 제 2차 대전 중에 악명 높은 일본군이 지휘했던 싱가포르의 '창이 포로 수용소'의 실감나는 현장 기록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1914년부터 2004년까지,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에 전쟁터 현장에 있던 8명의 증인에 의해 쓰여진 전쟁 일기들입니다. '사라예보의 안네 프랑크'란 별명을 얻은 평화운동가, 즐라타 필리포빅의 세르비아-크로아티아 분쟁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평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작가 멜라니 챌린저가 1년에 걸쳐 수집, 발굴해 온,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생한 전쟁 기록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8명 글쓴이들의 분명한 목소리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의 '한국전쟁 기념일'에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책입니다. 이 책 역시 adish님께서 먼저 신청하셔서 우선 결정을 하였습니다. 상도동에 사시며 역시 '책 나눔'에도 무척 관심이 많은 분이십니다.
사실 몇 권이 안되는 품목이었지만, 작은 것일지라도 꼭 필요한 분들께 찾아간 것 같아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이므로 이번에 아쉽게 놓치신 분들은 다음을 기약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나눔 마당"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읽고 가지고 있으며 후기글로 올렸던 책들을 중심으로 계속할 생각입니다. 이미 읽고 정리한 책들은 제가 가지고 있기에도 짐이 될 뿐만 아니라, 별달리 유용하지도 않고, 책장에 꽂혀 있으면 먼지만 쌓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깅을 통한 '책'과 '독서후기' 나눔의 문화를 기원하며
또한 책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제 후기를 보시고 본 책을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칭찬으로 농담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코 그렇지 않음을 밝혀둡니다. 지은이의 생생한 손 맛 만큼은 결코 몇 자의 요약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나눔 마당'을 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로서로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너를 통해 알리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널리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나눔' 관련 글들은, '블로그코리아'의 블코채널, "블로그와 나눔" 채널에 글 엮어주시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 나눔' 기획의 선구자 역할을 해주신, "Walden(웰덴)지기"님과 "아디오스"님, "해피아름드리"님께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꾸준한 '책 나눔'을 이어받기 해주고 계신 민시오님은, 지금 "100개의 글 기념 이벤트"로 '책 나눔'에 4권을 내놓고 5/28(목) 자정 12시까지 신청을 받고 계시며, 아디오스님도 지금 또 "5월의 나눔(트와일라잇)"을 진행 5/31(일)까지 신청받고 계시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책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더 열심히 동참하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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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나눔의 향기... 읽고싶었던 책 나눔받았어요~
Tracked from 책과 함께하는 여행 2009/05/25 22:35 삭제이른 새벽과 늦은 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책 읽기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거들 사이의 책 나눔 소식이 많이 들려 옵니다. ^^ 제가 책읽는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초하님께서 책나눔 이벤트 소식이 보이면 저에게 종종 알려주십니다. 저도 쪼르르 달려가서 정말 읽고 싶은데 구입하지 못한 책들을 발견하는 순간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좋은 나눔하고 있는 블로거 분께 격려의 한마디'를 남기고 이벤트 신청을 해 봅니다. 물론, 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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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 나눔을 통해 책을 받았습니다.
Tracked from Adish의 지맘대로 짓걸이기 2009/05/28 10:40 삭제초하님의 '◆ 신간 책 3권, 나눔 마당(4) - 백년의 기회, 메이저리그 경영학, 빼앗긴 미래' 책 나눔을 통해 책을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빼앗긴 내일이라는 책인데요. 아이들의 자신의 눈으로 본 전쟁에 대해 남긴 일기를 엮은 책입니다. 전에 Withblog에서 리뷰 신청을 받았는데 당시 다른 책을 리뷰하고 있어서 포기했더랍니다. 좀 아쉬움이 남았더랬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하님에게 정말로 감사를 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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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전쟁을 스타크래프트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 빼앗긴 내일(클라타 필리포빅.멜라니 챌린저 엮음, 정미영 옮김, 한겨례 아이들)
Tracked from Adish의 지맘대로 짓걸이기 2009/06/15 18:21 삭제이 책은 초하님의 책나눔을 통해 받아서 읽은 책입니다. 초하님께 감사드립니다. ^^ 부시 부자(父子)가 일으킨 전쟁 걸프전(戰),이 전쟁은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전쟁이었다. CNN이라는 뉴스 전문 채널에선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시각각 전하였으며 사람들은 그것을 손에 땀을 쥐면서 보았다. 함선에서 미사일이 나가고, 폭격기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흡사 그것이 컴퓨터 게임-스타크래프트와 같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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