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중순 경, "위드블로그(이하 '위블')에서 '아이태그 서비스'에 관한 체험자' 모집이 있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여 신청하기 전에, '아이태그 서비스 홈'을 찾아가 보았지만, 무슨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홍보 효과가 있는지, 짐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신청하여 체험해 보기로 결심을 하고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거의 2주 가까이 사용해 본 내용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 '아이태그 서비스'는 "Paran(이하 '파란')"에서 제공하는 검색 기능입니다. 또 다른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하나 싶어 직접 등록도 하고, 각 기능들도 살펴보고, 제 블로그의 사이드 바에 설치도 해놓았는데, 뭐 아직까지는 별달리 돋보이는 기능들은 없어 보이며, 또한 아직까지 제 블로그에도 별 다른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태그 서비스 기능의 블로그 홍보 효과
그러므로 결론부터 말하면, 당장 현실로 보이는 어떤 장점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파란에서 왜 이 서비스를 내놓았는지, 어떤 장점을 제공하고자 함인지, 사실 그 의도나 목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동안 사용해본 결과는 조금 허무한 느낌입니다. 나름의 장, 단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이 '아이태그 서비스'는 파란에서 새롭게 서비스하는 '키워드 검색 기능'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파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사용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 정도로 보입니다.
둘째, 우선 첫 페이지에 들어가면, '키워드'의 태그와 프로필 사진으로 구성된 작은 그림들이 한 화면에 30개씩 보여집니다. 최근에 등록된 순으로 보여지며, 인기순서로 볼 수 있는 기능의 목록이 첫 화면의 오른쪽 맨 위에 '인기순으로 보기'라는 이름으로 제공됩니다.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에게 성황리에 애용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몇 명이 이 '아이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클릭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클릭수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으나, 이용 기능은 제공됩니다.
셋째, 각 블로그의 대표 태그(키워드)와 작은 그림을 보여주는 쪽 수에 대한 독특한 기능이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첫 화면의 맨 아래에 쪽 수를 표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위 자료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첫 화면의 맨 아래에 쪽 수를 클릭하는 대로 이동하는 쪽 수(페이지)를 보여주는 까만 단추도 따라서 이동하며, 화면의 태그와 블로그 프로필 사진도 쪽 수대로 다시 펼쳐 보여줍니다. 특별히 편리하거나 더 좋은 기능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매끄러운 느낌이 있고 특이해서 사용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넷째,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가입 절차'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1) 우선 가입을 하려면 '파란 홈페이지'로 가서 가입절차를 먼저 밟아야 합니다. 이미 가입이 되어 있거나 파란 주소가 있는 사람은 그 인증 주소로 자동 가입이 됩니다.
2) 자신의 블로그를 대표할 키워드(태그)를 만들어서 설정해 줘야 합니다. 한 단어로는 만들 수 없으며, 두 낱말을 합쳐서 생성할 수 있는데, 한 낱말은 홑소리(외자)로는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 블로그 주요 주제이기도 한 '책 나눔'을 설정하려고 하자, 앞의 '책'이 홑 글자라 등록이 안되며, 그래서 할 수 없이 '책나눔 문화'로 설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위와 같이 키워드를 설정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다음 단계인 "결재하기"로 이동합니다. 아마도 이번 년말까지는 홍보기간으로 무료로 등록이 됩니다. 물론 한번 등록하면 6개월의 유효기간이 인정됩니다. 현재는 한번 등록시 1,200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4) 다음은 "템플릿 선택하기"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모두 네 가지로 '기본형'과 '관심주제형', 'RSS 형', '매거진형'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저의 경우 별로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5) 그러면 간단하게 등록 절차가 완료됩니다. 그러면 맨 위 목록 가운데 "마이 페이지" 목록이 새롭게 나타납니다. 그 기능을 통해 이 '아이태그 서비스'를 관리하고 '홍보 정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배너를 만들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달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등록하고 옆 사이드 바에 올려 놓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은 그다지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다섯째, 파란과 아이태그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 아이태그 검색을 통하여 각자의 블로그로로의 유입 개체수가 많아지고 실질적으로 점차 증가하게 된다면, 그 때는 분명 홍보 효과는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만큼의 사용자 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선결조건과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어떤 홍보와 방법에 따라 사용자를 늘릴 수 있을지가 미결 과제입니다. 그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으며 홍보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결코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섯째, 위 윗쪽 오른 쪽으로 보이는 '스크랩하기' 기능은 위험해 보입니다. 그냥 네이버와 같이 퍼가기 기능을 확대하여 이용자들을 모으려는 단순한 스크랩 기능이라면 그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 '랜덤탐방' 기능을 통하여 이웃 블로그들에 놀러다닐 수 있는 기능을 추가시킨 점은 재미있는 요소로 보입니다.
일곱째, 현재 제 블로그를 통해 유입하는 경로는 확인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미약합니다. 아니, 솔직한 느낌은 아직은 효과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저도 안타깝지만, 단 몇 개는 제 실험 클릭이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주일 전에 등록한 제 "태그와 프로필 그림"을 전체 목록에서 찾아보니, 현재 5-6쪽에서 발견됩니다. 그런데 '최신순으로 보기'에서도 마찬가지로 5-6쪽에서 발견되며, '인기순으로 보기'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파란이 처음 이 정책을 실시할 때 얻고자 했던 결과를 아직은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상황인데, 파란 운영측의 분발과 앞으로의 아낌 없는 노력을 더 기대합니다. 더 많이 홍보되어서 발전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여덟째, 정리를 해 봅니다. 아이태그 첫 화면에 들어가면, 가입된 태그 목록 30개가 6개씩 아래 5줄로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처음 위블에서 이 서비스와 관련하여 체험자들을 모집할 당시(8/10-8/16)만 해도 대부분 쇼핑몰이나 홍보성 태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이 30명씩이나 선정된 위블 체험단들의 가입이 늘면서 지금은 일반 블로그들도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태그(키워드)들 가운데 '마이페이지'로 들어가서 제가 등록한 '그림사진' 태그를 검색하면, 아래 자료와 같이 다른 쇼핑몰 검색 사이트 5-6개가 먼저 뜨고 그 밑에 제 닉네임과 블로그도 소개가 됩니다. 조금 당혹스럽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이태그 홈페이지의 맨 위, 오른쪽 검색창에서조차 현재 태그들이 검색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이 가능하게 하려면 '검색창 설정'을 따로 해야 합니다. 필넷님이 알려준 설정방법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이 홈과 그 기능들조차 안정과 활성화가 시급한 급선무로 보입니다.
솔직히 이 서비스를 왜 내놓고 체험을 의뢰하고 있는 것인지 당혹스로울 정도입니다. 기존의 검색 서비스들에 도전장을 낸 것이라면, 아직은 그다지 아심차 보이지 않으며, 현재는 상업 몰의 홍보용 서비스를 생각한 것 정도로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홉째, 한가지 위블의 이 "'아이태그 서비스' 닉네임으로 나만의 온라인 주소를 만드세요"에 대한 체험 소감을 정리하며 크게 안타까운 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실수가 얹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에는 위블의 불찰도 한 몫을 했음을 밝히려고 합니다.
맨 처음 이 위블에서 '테마' 목록에 올려놓은 제목은 "아이태그 서버스'였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글 등록을 하려고 보니, "'아이태그 서비스' 나만의 홍보비법을 소개해 주세요"라는 테마 목록으로 제목이 변해 있고, 등록된 글들도 보니 이미 다른 메타블로그들에서 눈에 많이 띄던 기존의 홍보성 글들이 연결되어 있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어 다시 살펴보니, 등록 마감 기간도 일주일이나 연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저도 체험 후기를 쓰기가 쉽지 않았던 터였고, 그래서 호응이 그리 좋지 않으니, 위블에서 주제를 바꾸어 다시 올렸나 보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글 등록을 잠시 미루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10시 즈음, '아이태그 서비스' 글 등록을 해달라는 위블 운영측의 메시지가 도착하는 것입니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 싶어 제 '마이페이지'를 비롯하여 다시 자세하게 살펴보니, 두 주제가 다른 것이었고, 제 글 마감도 어제인 8/30(일)이었는데, 제가 착각을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래서 위블에도 이에 대한 답변과 해명, 세심한 배려를 부탁하는 글을 보냈습니다. 저처럼 헷갈릴 수 있으니, 차라리 1차, 2차로 나누어 표기를 해주는 것이 이용자들에게도 혹시라도 있을 실수를 방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그런데 그 어떤 답변이나 해명은 없고, 물론 제목 수정을 한 마감 독촉 메시지만 덜렁 보내놓은 겁니다. 헉.
그리고 다시 위블 목록의 제목을 살펴보니, 바로 시정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1 ,2차로 수정, 구별지어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제라도 수정되어 다행이고 확실하게 구분되니, 보기도 좋습니다. 위 자료는 수정되기 이전에 제가 캡처해 놓았던 증거입니다.
물론 위블도 인지하지 못하던 착오였던 것으로 보이며, 내부적인 소통의 문제로 보입니다. 신속하게 수정이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와 인지하지 못했던 착오나 실수에 대한 답변이나 해명도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포함하여 의문을 품고 답답해 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조금 더 적극적인 사후 관리와 진심어린 해명, 세심한 절차를 요구합니다. 이로써 위블에서 진행한 '아이태그 서비스'에 대한 체험 후기를 모두 정리, 마무리하며, 바로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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