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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중대한 시점에서 이 쌀쌀한 날씨에 시험지와 씨름하고 있을 젊은 영혼들의 떨림이 느껴집니다. 별 다른 실수나 큰 어려움 없이 자신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누구나 겪는 일상의 통과의례처럼 또 하나의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 곳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을 사랑하고 관심 주시는 이웃지기님들이나 구독자들, 그리고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독자들께 우리말 관련 글 하나 더 올립니다. 무척 쉬운 내용이기도 하고 다 하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혹 헷갈리는 분이 있다면,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점검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영국, 낭만주의 화가, 1774-1851), 몰트레잌의 계단식 뜰(Mortlake Terrace), Oil on canvas, 1826,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USA 
    (터너의 이 그림도 저작권의 시효가 만료된 작품이므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이런 오류나 착각은 잘못된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전체적인 실수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래 오늘의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과 "김지형의 국어마당", "국립국어원", 그리고 " 우리말사랑(http://www.woorimal.net)"의 글을 참고, 종합하여 정리한 것이므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너비'와 '넓이'의 헷갈리는 우리말

   우선 아래의 예문을 읽어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두 문장은 맞는 표현일가요.

     (1) 한강은 너비가 일 킬로미터가 넘는 곳이 있다.
     (2) 방은 두 사람이 겨우 누울 만한 넓이였다.

  이처럼 ‘너비’와 ‘넓이’는 그 의미가 아주 비슷하여 적절한 사용에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너비’는 '평면이나 넓은 물체의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 즉 폭, 길이를 뜻합니다. 또
   ‘
넓이’는 '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 즉 면적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재는 단위도 ‘너비’는 ‘미터(m)’, ‘킬로미터(km)’ 등을 씁니다. 또
   ‘넓이’는 제곱미터(㎡), ‘제곱킬로미터(㎢) 등을 써야 맞습니다.

   위 (1)의 문장과 (2)의 문장에서 보는 것처럼 그 정확한 의미는 분명히 다르므로 구별하여 써야 합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 전에 ‘넓이뛰기’라고 불렀던 육상 종목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름은 분명 잘못된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인식으로 굳어지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너비뛰기’나 ‘멀리뛰기’라고 불러야 맞는 표현입니다. 물론 지금은 이미 ‘멀리뛰기’로 용어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북한에서는 ‘너비뛰기’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다 알고 있던 내용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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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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