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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서 나는 소고기, 식물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단백질 덩어리로 알려진 두부(bean-curd, 豆腐)란 음식은 어느 나라에서 기원된 것일가요. 아주 오랜 동안 우리 밥상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처럼 생각되지만, 두부는 중국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두부는, 메주를 만들 때 원재료로 사용하는 노란 콩을 삶아 얻은 두유를 간수로 굳혀서 네모나게 만든 음식입니다. 이렇게 두부를 만드는 것은 우유에서 치즈를 얻어 내는 것과 비슷한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음식이나 채식에서, 튀긴 형태의 밀고기(밀가루의 글루텐으로 고기처럼 만든 음식)가 종종 두부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부에는 주원료인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phytoestrogen)과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는 아이소플라본(isoflavones)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단백질, 지질, 사포닌(saponin), 식이섬유, 생체막을 구성하는 주요 인지질 성분의 하나인 레시틴(lecithin),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간장을 얹거나 김치에 싸 먹기에 좋은 '꿈의 콩' 전부두

   그래서 저도 두부 요리들을 좋아합니다. 심지어 그냥 날두부를 간장 양념장을 얹거나 배추 김치에 싸서 먹는 두부도 좋아합니다. 그러던 지난 1월 7일(목)에 택배 상자를 하나 받았는데, 퇴근해서 확인해 보니 바로 이 "꿈의 콩, '전두부'" 상자였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당첨되었다는 연락도 받지 못했는데, 상품을 먼저 받은 것입니다.

   첫째, 처음에는 저도 선뜻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생각을 더듬으며 찾아보니, d & shop 신상유람단의 신제품이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운영측의 실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디앤샵의 이런 착오는 다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 체험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둘째,
저도 처음 들어본 이 상표, '콩의 꿈'은 강원도 농민과 농협이 함께 만든 '백두대간'에서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제품입니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노란 콩만을 사용하여 통째로 갈아 만든 '콩의 꿈' 전두부입니다.

   셋째, 이 '콩의 꿈'에서 만든 일반 두부를 '전(全)두부'라고 하는데, 이에는 가장 큰 장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콩을 불려 껍질만 벗긴 채, 씨눈까지 함께 그대로 분쇄하여 비지나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콩의 모든 영양분과 식이섬유가 그대로 살아있으며, 영양이 풍부하고 온전한 신개념의 두부입니다. 그야말로 콩에 들어있는 꿈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려낸 두부입니다.

   이렇게 콩을 통채로 갈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두부에서도 옆 자료와 같이 실제로 씨눈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 씨눈은 암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B가 풍부하여 뇌를 건강하게 만들고 뇌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 전두부가 일반두부와 또다른 큰 특징은 기포를 제거하는 소포제와 콩물과 간수가 잘 섞이게 만드는 유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두부 덮개를 조심스럽게 개봉하고 나면, 옆 자료처럼 두부 국물 위에 기포가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에 떠 있는 이 기포는 물과 함께 버리면 되며, 두부에는 기포가 없으므로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사실은 화학 첨가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므로 마음놓고 편안히 믿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부 안에 들어 있는 콩의 씨눈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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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
또다른 중요한 장점은 일반두부 제조공정과는 다른 전(全)두부 제조 과정에 있습니다. 이 온냉법 제조방식으로 영양소와 신선도를 모두 살렸는데, 분쇄 과정과 비지를 버리지 않고 압착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자세한 '전(全)두부 제조공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 '전(全)두부 제조 과정'에는 첫째 과정으로 일반과정에 있는 세척과 불림과정이 없습니다. 이렇게 노란 콩을 물에 불리는 과정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수용성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 전(全)부두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아래 왼쪽 자료에서 보는 것처럼, 세척과 불림 과정이 없이 곧바로 말린 콩의 껍질을 벗기는 1) 콩 탈피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고르고 완전하게 말리기 위해서 좋은 콩을 골라 깨끗하게 2) 건조과정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는 아래 왼쪽 자료와 같이 돌을 골래내는 기계를 통과하면서 3) 석발 과정을 거치며, 이렇게 정제(精製)한 콩을 이제 아--주 곱디고운 콩가루로 만드는 4) 미세한 분쇄 과정에 들어갑니다. 이는 아래 오른쪽의 자료처럼 보통의 콩가루보다 훨씬 미세하고 고운 가루로 녹날 분말같이 분쇄하는 세심한 공정입니다.


   다음은 교반기를 거치는데, 이 미세 콩가루와 물을 섞는 5) 교반 과정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래 왼쪽 자료처럼 이 혼합된 콩물을 가마솥에서 끓이는 것과 같은 맛을 내기 재현하기 위해 제작된  '끓이는 압력솥'에서 6) 끓이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이 때 비지를 걸러내거나 간수로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남은 물을 압축해 제거함으로써 영양소가 손실되고 하수가 오염되는 '여과, 비지 제거 작업' 은 없는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다음은 위 오른쪽 자료와 같이 철저히 위생적인 환경에서 바로 위생 용기에 담아낸 그대로 아래 왼쪽 자료처럼 7) 응고하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왼쪽 자료와 같이 철저한 8) 제품 검사를 거쳐 좋은 완제품만 출시합니다. 더불어 깨끗한 두부를 출시하기 위해 완성된 제품 상태로 열탕기를 거치며 9) 소독, 살균 과정으로 총 갈무리합니다.  


   그래서 유통기간도 훨씬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1월 7일(목)에 받았는데 유통기한이 1월 18일(월)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통 기간이 10일 이상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반쪽 정도 잘라서 사용하고 남은 두부를 상할 때까지 놓아두거나 버리는 일은 혹시라도 없을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용기의 덮개는 폴리에틸렌과 용기는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모두 분리 배출이 가능하므로, 쓰레기의 배출 없이 간편하게 처리하면 됩니다. 지구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의 의식에 발맞춰 이런 점까지 배려해준 점이 무척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지를 그대로 사용해 영양과 맛을 사로잡은 '꿈의 콩' 전(全)두부

   다섯째,
처음 받아 든 상자가 위 왼쪽의 사진입니다. 10Kg의 보통 과일 상자의 반 크기인 5kg 짜리 상자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두부가 이리도 큰 상자에 많이도 왔을가 의아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상자 안에 또다른 흰 스치로폴 상자가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이 겉 상자에서 속에 들어있는 스치로폴 상자를 뒤집어서 다시 꺼내놓았습니다. 해산물 상자들처럼 밀봉되어 있어서 밀봉된 접착 테이프 부분에 칼로 금을 그어 뚜껑을 열어놓고 보았습니다.

   그러니 오른쪽 자료와 같이 4가지 종류의 포장 두부들이 곱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맛도 다 달랐는데, 우선 1) 순두부 2) 전두부, 3) 연(생)두부, 그리고 4) 깨 두부 이렇게 모두 4가지의 맛을 시식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섯째,
각 4가지의 특징과 맛을 먼저 간략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우선 연한 베이지색으로 포장된 보통 크기의 1) 순두부입니다. 무게는 420g으로 우리가 보통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두부 크기입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정사각형의 네모난 모양이지만 시중에서 보던 것이나 전(全)두부 정도의 단단함보다도 훨씬 더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두부였습니다.

   우리가 쓰는 쇠젓가락으로는 집어지지도 않을 만큼 연한고 탱탱한 순두부였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보거나 나무 젓가락으로는 아주 조심스럽게 집을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요리하지 않은 채, 간장 양념만 올려 먹어본 '콩의 꿈, 순부두' 맛도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다음은 위 순두부 용기보다 작은 용기에 담겨져 두개가 한 쌍으로 들어있는 2) 연(생)두부입니다. 80g짜리 2모가 1개로 붙어 출시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꿈의 콩'에서는 1개씩 꺼내 주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질감의 영양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제 입맛에는 위 순두부보다도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두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생식용으로 강력 추천하며, 나이든 노인들이 드시기에 좋은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순두부와는 또다른 맛의 이 연두부를 여러 개 사다 놓고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데워서 간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강원도의 콩을 껍질째, 통째로 갈아서 갈아서 만든 '콩의 꿈' 3) 전(全)두부입니다. 무게가 420g으로 우리가 보통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두부 3모가 들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두부들보다는 질감과 단단한 정도에서 훨씬 더 부드럽고 탱탱한 모습이었습니다.

   '꿈의 콩'에서는 생식용과 부침용, 조림용으로 추천하며 칼로리가 낮고 이소플라본(isoflavon)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일반 두부에 비해 월등하므로 기존 두부의 개념을 뛰어넘은 신개념의 영양두부로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두부보다 맛에 있어서도 더 고소하고 부드러워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 생식과 여러가지 활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의 콩' 첨가두부로, 4) 검은깨의 꿈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무게가 235g으로 일반 두부 크기의 반절 크기입니다. 본래의 두부 재료에 검은깨가 추가된 제품이라 색채도 약간 거무스름한 빛을 띄며, 역시 일반 두부에 비해 부드럽고 탱탱한 모습입니다.

   건강식품으로 개발한 제품 가운데 하나이며, 입 안에서 녹는 촉감은 약간 껄끄러운 느낌이 들지만, 갈아진 검은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다른 어떤 두부보다도 훨씬 더 고소한 맛이 강렬했습니다. 현재 이 검은깨 꿈의 전(全)두부와 단호박 두부가 출시되어 있으며, 향후 바나나 두부와 호두 두부도 출시될 예정이므로 영양 만점의 두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곱째, 위와 같이 순두부 1모, 연두부 작은 2모, 검은깨 두부 작은 1모, 그리고 전두부 3모를 1상자에 담아서, 현재 디앤샵 매장에서 1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백화점 식품 매장이나 마트에서 낱개로도 판매 중입니다. 두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시식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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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째,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본 요리 3가지를 소개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두부를 부재료로 사용하는데, 주로 찌개에 넣어 먹거나 두부김치라고 하여 두부에 돼지고기와 김치를 곁들여 먹기도 하며, 두부와 각종 채소를 주재료로 만드는 영양가 높은 두부덮밥으로 먹기도 합니다.

   1) 두부가 많아져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우선 '두부 부침' 요리를 해 반찬으로 잘 먹었습니다. 위 '전(全)두부' 1모를 0.5cm 두께로 잘라 물기를 빼두었다가 더 단단해지도록 소금이나 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익혀서 기름을 빼둔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냅니다. 그리고 집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는 각종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얹어서 식탁에 올립니다.



   2)
새롭게 만들어본 '두부 스테이크' 요리입니다. 역시 조금더 단단한 '전(全) 두부' 1모를 약간 두꺼운 0.7cm 두기로 잘라서 물기를 빼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두부를 단단하게 만들어 둡니다.
여기에 달걀 물을 앞, 뒤로 입힌 뒤 빵가루를 위 아래와 옆면까지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다 준비가 되었으면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자글자글하게 지지는 것처럼 모두 튀겨 냅니다. 약간 길다란 접시에 각자 먹을 만큼의 양을 1-2개씩 담고 준비한 샐러드를 함께 얹어서 내놓고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부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두부는 일반적으로 두부를 음식으로 먹기보다는 음식의 부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마지막으로 소개할 두부 요리는 중국식 '마파 두부'입니다. 우선 두부를 깍둑설기해서 물기를 빼고 밀가루에 살짝 머무려둡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먼저 밑간을 해서 두부가 단단하게 만들고, 잘게 다진 돼지고기도 밑간을 해둡니다. 팬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밀가루에 뭍혀둔 두부를 지지듯히 익혀놓습니다. 이 팬에 양파와 파르리카 같은 채소를 반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놓고, 여기에 고기와 두부를 넣고 두반장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간을 하여 중불에 약하게 볶습니다.

   다 익을 정도로 끓었으면 물녹말을 풀어넣어 농도를 맞추어줍니다. 그대로 접시에 담아내면 되며 각자 떠다 먹도록 합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입맛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종 채소가 너무 익어서 무르지 않거나 적당히 익힐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비법으로 보입니다.


   물론 첫 요리치고는 다 먹을 만은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몇 번 더 직접 만들어보아야 제대로 된 맛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디앤샵과 함께 한 백두대간의 '꿈의 콩' 전(全)두부 덕분에 다양한 요리들을 시도해보고 맛볼 수 있어서 즐겁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는 월등하게 좋아진 영양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탁월한 이 전두부 시식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접 먹어 보면 그 맛의 우수함과 매력에 또 놀라고 매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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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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