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섯번 째가 된 이 '동시 나눔'은 사실 우리의 개인적이고 작은 '책 나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읽고 블로깅(Blogging)을 통한 '독서후기' 나눔을 좋아하며, 그 '책까지도 나눔'하는 것을 기꺼이 즐기던 가까운 이웃지기님들의 따듯한 마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 이웃지기님들과의 꾸준한 소통 과정에서 각 블로그들이 공동으로 나눔을 진행하는 이 동시나눔이 발생하고 파생된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blogger)라면,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방법의 블로깅(blogging)을 통하여 책이 주는 장점들을 만끽하고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의 대부분은 독서와 블로깅을 통한 "독서후기(book review) 나눔의 문화"에도 동참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그런 따듯한 마음들이 모아져서 이런 동시 나눔으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의 '제2차 공동기부' 행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나눔과 공유의 장점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읽고 그 후기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나누는 지금의 독서 문화는 소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자아실현이나 자기개발을 뛰어 넘어, 조금 더 확장된 사회개념과 공동자산으로 승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인터넷과 블로그를 통한 이러한 독서문화의 확대는 이미 개인의 소유(所有)에서 벗어난, 다수를 위한 열린 공간(場, 마당)으로의 확대를 의미합니다.
▲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1853~1890), 성경이 있는 정물(Still with Bible), 1885, Oil on canvas, Amsterdam, Van Gogh Museum, Netherlands
그러므로 개인의 사유(思惟를 포함한 私有까지)를 공유화한다는 점에서, 사회와 우리 모두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나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blog)를 통하여 독서 후기를 나누다 보면, 첫째, '정리 기능'을 통하여 책 내용에 대한 인식과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으며, 둘째, '공개 기능'을 통하여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소통 기능'을 통하여 비동시적이긴 하지만, 자발적인 댓글로 쌍방향 소통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넷째, '수련 기능'으로, 이렇게 반복적이고 꾸준한 블로깅(독서후기 작성)를 통하여 "인격수양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적, 사회적"인 '일인 미디어(media, 매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깊고 넓은 즐거움과 진정한 유희에서 시작된 블로그 문화가 바로 '책 나눔(북 크로싱, book crossing)'입니다. 이 '책 나눔' 기획을 오래 전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Walden(웰덴)지기"님과 "아디오스"님, "해피아름드리"님을 비롯하여, 이 '책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더 열심히 동참하고 계신 민시오님과
그런 나눔이, 지난 2009년 6월 17일(수요일), 40여 곳의 블로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제1차 동시나눔'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7월 17일(금요일), 20여 곳의 블로그에서 동시 다발적인 '제2차 나눔'으로 이어졌으며, 그 뒤 '제3차 나눔'이 진행되었습니다. '제4차 동시나눔'은 '제1차 공동기부'로 대신하였고,
그리고 현재 바쁜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낸 디자이너김군님의 초청 글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각 블로그들에서 현재 '제6차, 동시나눔'이 계획되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책나눔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들의 이번 '제6차 동시 나눔' 품목은 책을 포함하여 칭찬과 같은 유, 무형의 모든 물품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제5차 동시 나눔"을 위한 동참 방법 및 진행 요령
아래 진행 순서와 요령에 관한 내용들은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세세하게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이 내용대로 반드시 따르거나 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므로, 각자의 생각대로 방문자들이 보고 읽기 편하게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냥 부담없이 편하게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1) 동참 방법 : 이 동시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이 글 아래나
물론 이와 같은 글을 다시 작성하시거나 엮은 글(트랙백 걸기)을 통하여 홍보하고 동참할 신청자를 모아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지난 10월의 5차 나눔에 이어 오랜만인 3달 만에 진행되는 '동시 나눔'이라 많이들 깜빡 잊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이 소문을 내주시면 홍보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제목 설정' : 이는 동시나눔이므로, "제6차 동시나눔"이란 문구를 나눔 글의 제목 앞에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참여 의사가 있는 분들이 꼭 이 제목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데, 각자의 다양한 상황과 생각대로 제목을 설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거 운영 1주년 기념, 나눔 이벤트'나 '댓글 이벤트'도 좋습니다. 또는 겨울특집이나 '새해특집'도 좋구요, 나름 의미 있는 일이 있으시면, '생일이나 결혼, 이사 기념, 또는 OO축하 기념, 동시나눔'으로 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각자 좋은 생각이나 의견대로 결정하고, "동시나눔"과 "제6차"란 낱말만 제목에 끼워 넣어 글을 올리고 공개해주시면 됩니다.
3) 나눔할 품목에 대한 소개 : 책이나 각종 차(茶), 상품권, 각종 CD, 액세서리, 수첩, 메모리, 토마토, 수제 빵, 칭찬, 손편지 등 어느 것이든 가능합니다. 그 내놓을 물건의 사진과 함께 장, 단점과 수령 가능한 대상, 또는 물품을 제공받았을 지원자에 대한 소개 등 자세한 내용을 덧붙여주시면 됩니다. 보기 편하게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4) 나눔의 '기간과 날짜' : 김군님의 글에 의하면, '1월 29일(금요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바쁜 사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1월 27(수) - 1월 29일(금요일)'까지로 조금 여유있게 잡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다음 주에 큰 명절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배송까지 신속하게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각자 편한 날짜에 글을 올리거나 예약을 해두고 2-3일 정도 댓글로 신청을 받으면 됩니다. 물론 이 신청 기간도 반드시 2-3일이 아니어도 되며, 최소한 이 기간 안에는 받을 분에 대한 발표를 하고, 가능하면 자비로 배송을 완료하면 좋겠습니다.
5) 원하는 물품 신청 대상자 설정 : 이는 전적으로 블로그 주인장의 의지나 생각대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만일 청소년 대상 책을 내놓았다면 신청 대상도 청소년으로 제한할 수 있으며, 독서 후기(리뷰)를 트랙백을 이용하여 엮어준 이웃 지기로 선정 범위를 좁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상을 정하지 않고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6) 원하는 물품 신청 : 이는 일반적으로 모두 댓글로 신청을 받는 것이 제일 편리합니다. 물론 이메일을 공개하고 신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편리한 대로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시면 되며, 로그인을 요구하는 네이버라면 댓글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과 참여자들도 5 곳 이상씩은 다른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글 공개와 트랙백(글엮기) : 위 내용들이 다 정리되었다면 글을 공개하거나 발행하시고 블로그의 트랙백 기능을 이용하여 제 글과 참여 블로그들의 다른 글들, 그리고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와 나눔' 채널에도 반드시 엮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신청자들도 그 엮은 글을 타고 순회하며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 트랙백(엮은글)이 주요 매개체(다리)가 되어 진정한 의미의 나눔 마당이자, 블로그 축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타 컨텐츠에 소속된 블로그는 댓글과 마찬가지로 트랙백 도구가 무용지물이기 일쑤입니다. 또 텍스트큐브의 경우도 반 이상은 글이 거의 안 엮여지곤 하는데, 역시 당황하지 마시고 댓글을 달아 글 주소를 남겨주시면 아쉬운 대로 요긴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당첨자 선별 방법 : 역시 진행하는 주인장의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선착순이어도 좋을 것이며, 갖고 싶은 물품에 대한 신청 이유를 들어보고 선정한다든지, 제비뽑기나 사다리타기로 결정한다든지, 좋은 방법대로 활용하면 됩니다. 선정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트랙백으로 자신의 리뷰 글을 엮어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9) 당첨자 발표 : 늦어도 다음 주 중이나 다음 주 말에 하나의 글로 정리해 따로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제목은 '이벤트 발표'라던지, 제6차 '동시나눔 당첨자 발표'라던지 좋은 제목을 잡아서 공개하면 됩니다. 각 물품에 대한 당첨자를 선정한 이유도 밝히면 좋고, 이 때 당첨자의 배송처를 비밀댓글로 따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달이나 배송 방법과 배송 날짜까지 친절하게 정리해 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행운의 선물을 집에서 받은 분은 반드시 보내주신 진행자의 블로그에 수신했다는 확인 댓글을 남겨 주셔야 보내주신 블로그에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간혹 중간에 분실되기도 하므로, 당연히 고마움을 전달해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10) 물품 전달(배송) 방법 : 당첨은 다음 주에 마무리짓고 그 다음 주 초에는 배송을 시작해야 수령 확인을 하기에 좋습니다. 1-2, 또는 3-4가지의 물품을 당첨자에게 배송하는 것이므로, 배송은 우편택배로 직접 보내시는 것이 가장 좋고 편리합니다.
물론 다른 택배 회사들을 이용해도 됩니다. 배송 과정에서 분실 우려도 있으므로,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당첨자의 성명과 주소, 연락처(*)까지 미리 받아서 함께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신경 쓰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네요.
장황해진 듯하나 위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를 하면,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나눔 마당'을 열고 있는 것처럼, 같은 날짜에 하던 그대로 "동시 나눔"이란 낱말을 제목에 첨부해서 각자 자신의 블로그에서 나눔 글을 올려 동참해주시면 됩니다.
기다렸던 분들을 비롯하여 새롭게 동참할 의사가 있는 분들은 이 기회에 함께 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 나눔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중독이라도 된 듯,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고 궁금해 하셔서, 그 분들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동참하는 6차 나눔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나눔의 문화가 '나눔의 벼룩시장', '블로그의 벼룩시장'처럼 블로그 안에서 더욱 활성화되고, 더 넓게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문화에 동참하는 '즐거운 블로깅(blogging)'이 지속적으로 넘쳐나며, 훈훈한 블로그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겨울을 따듯하게 녹였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함께 시작하실 분 ? 댓글로 확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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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청유포스팅] 새해를 여는 1월의 동시나눔 함께해요~
Tracked from 김군의 생각하는노리터 2010/01/22 14:58 삭제경인년의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20일 가량 지나갔습니다. 매번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사는 김군이 되어 버렸내요. 이웃분들에게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원래 이 동시나눔을 작년 10월부터 계획 했는데 1월이 되어서야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1월이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시점이라서 급박하게 진행을 해야 하겠군요. 언능언능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요즘 김군이 무척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양해를..ㅎ 동시나눔이란? 이미 많은 분들이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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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동시나눔으로 마무리하는 1월,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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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6차 동시나눔] 자리비움 이벤트 - 오션월드 티켓, 책 나눔
Tracked from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2010/01/28 12:24 삭제이웃 분께 오션월드 티켓 2매를 드립니다. 동시나눔에 참여를 한다고 하고선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딱히 내놓을만한 것들이 막상 없었습니다. 책을 내놓으려고 하니 아직 덜 읽은 몇 장 때문에 미적거리게 되었고 다른 것들도 내놓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이러다 어영부영 시간을 놓칠 것 같아 지난 번 잠깐 이벤트를 하려다 내려놓은 오션월드 워터파크 티켓 2매와 책 한 권을 내놓을까 합니다. 1. 오션월드 입장권 1명(2매) 오션월드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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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그린비출판사 2010/01/30 00:27 삭제안녕하세요. 그린비입니다. ^^!![ 6차 동시나눔 ]이 여기저기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더군요. 이에 그린비도 이웃 블로거님들과 함께 동시나눔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깔끔하게 프라이데이 미드나잇부터 시작해 볼까해요. 후후 :)동시나눔이란?이미 많은 분들이 동시 나눔을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으 시리라 생각이 들지만 '동시나눔마당'이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이란 행위에 친숙해져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