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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빛이 참 맑고 고운 날입니다. 이 곳은 지금 햇살도 좋고 따듯해서, 오히려 한 여름 날, 풀내음의 싱그러움이 더 그리워지는 계절이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다 접어두고 초여름 날의 생동하는 젊음과 만나고 싶은 그런 날, 오후입니다.

   맛있는 점심은 모두 챙겨 드셨는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벚꽃 구경은 다녀오셨는지요? 전 아직 어디의 벚꽃 놀이도, 봄 날의 어느 나들이조차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봄 날에 꼭 챙기고 싶은 야외 나들이가 하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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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누 사진작품, 진도 가는 길의 보리물결


  
이지누의 멋진 사진처럼, 보리향기 나는 바람 소리가 그립습니다. 위 사진처럼 보리도 춤추게 만드는 봄바람 소리가 그립습니다. 사스락사스락, 서로의 몸을 부딪치며 춤추며 내는 보리물결 소리가 많이 많이 그립습니다.

    영혼을 자유롭게 만드는 "보리물결"의 생명력

   많은 분들이 이지누님을 이미 알아봐주셔서 제가 더 반가웠습니다. 또한 BlogIcon foog님을 비롯하여 이웃 블로거 분들이 기억을 회상하며, 그의 사진 작품들을 좋아해주셔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으로 오늘 하나 더 소개합니다.

   오늘의 사진작가, 이지누님의 위 사진작품은 낮은 셔터속도와 빛의 섬세한 처리, 세밀한 명도 구분을 통하여 우리의 눈으로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보리이삭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포착해냈습니다. 또한 확연한 원근처리와 통일된 낮은 채도를 통하여 바람이 사진 앞 쪽에서 뒷 쪽으로 불어나가는 방향성과 운동성을 시각적으로 잘 담아낸 걸작입니다.

   솔향이 날 것만 같은 푸르른 바람에 온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듯, 파도를 타듯, 가벼이 출렁이는 보리물결이 한없이 자유로워 보입니다. 또한 바람이라는 자연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새파란 보리이삭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군무라도 추는 듯 일사불란, 정말 시원해보이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난 이철수님의 진달래와
이지누님의 민들레에서 여리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보았습니다. 반면, 이지누님의 보리물결에서는 이글거리는 듯 강인하면서도 젊은 생명처럼 정열적이고, 그러면서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생명력이 살아납니다.

   위 보리물결을 보고 있으면, 진주 가는 길의 보리물결 곁에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 곳에 서 있는 제 영혼도 자유로워지는 듯 싶습니다. 또한 보리물결 위를 나는 바람이라도 된 듯 싶습니다.


   위 작품은 반드시, 반드시(!)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고, 바람소리도 함께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컴의 바탕그림으로도 활용해보시면 더 실감나는 바람소리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있는 듯, 내 자신도 보리물결 속에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더불어 보리물결과 함께 손을 잡고 있는 듯, 살아 숨쉬는 자연의 생명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첫 화면 그림으로 자신있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앞에서 소개한 이지누님의
민들레 사진솜양지꽃을 놓치신 분들도 이 기회에 꼭- 함께 비교, 감상하시고 활용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이 자릴 빌어, 좋은 작품을 함께 나누고 감상하는 기쁨을 선물해주신 이지누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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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 좋네요~

    • 반가운 핑키님, 좋은 정도를 넘어서지 않나요??
      전 참 많이 감사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사진 가운데 하나입니다. ^^

  2. 어제 TV에서 제주 우도의 멋진~ 맥주보리물결을 보고 당장 제주도로 뛰쳐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좌우로 엇갈려 물결치는 보리물결들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이지누 님의 보리물결 사진을 보니 더 생각나네요~ 아 가고파라~ ㅠㅠ

    • 리브홀릭님의 감동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저도 이지누님의 보리밭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자꾸만 밖으로만 달음질을 하여 자주 보지도 못하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마음은 보리밭으로 달려갑니다. ^^

  3.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로군요.. ^^;

  4. 진짜 보리수밭에 와 있는 느낌이 들어요. 화면 너무 가까이서 봐서 그런가-_- ㅎㅎ 사진 잘 보구 가요. ㅎㅎ 아 바람 맞고 싶네요. 서울 벗어나고 파요. ㅎㅎ

    • 나놔님 말씀처럼, 저 보리밭 가운데에 서 있으면,
      청량음료같이 은은한 보리향이 말초신경까지 번질 것만 같은 실감나는 사진이지요... ^^

  5. 조금 더 있어야 되나요?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는...
    진도에는 홍주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보리밭도 있었군요.

    • 나무님 말씀처럼, 청량한 보리향을 느끼며 푸르른 보리밭 길을 걷고 싶은 마음 가득입니다. 그러고보니, 홍주 생각도 절실해지네요... ^&^

  6. 씨스토리 2008/04/24 05:47

    정말 물결이 치는 것 같네요.

    그런데 댓글이 ID와 겹쳐 보여요. 저만 그런건가?

    • 씨스토리님도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댓글은 아마도 아디 앞의 아이콘 크기 때문인 듯 합니다. ^^ ㅋ

  7. 이지누님 팬이 될것같습니다.
    사진에서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바람을 찍었네요. 휼륭한 사진 소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하님 블로그에 자주 찾아뵙도록 해야겠습니다.

    • PLUSTWO 님도 처음이시지만, 반갑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들이나 그림들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멋진 사진 감상하러 종종 들르겠습니다.






   지금 이 맘 때처럼, 한 낮에는 제법 따가운 햇살이 이 고운 봄빛을 시샘하듯 여름을 재촉합니다. 평택시민들을 매일 불러들일 만큼, 이 곳 교정에 늘어선 벚꽃 나무에서 떨어지는 꽃눈들이 함박눈처럼 소담스럽게 바람에 흩날립니다.

   지금도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에 그 꽃눈을 한 웅큼 집어 눈싸움하듯, 꽃눈싸움을 하며 서로 쫓고 쫓아다닙니다. 병아리떼들이 양지바른 곳을 찾아 몰려다니듯, 신입생들의 발걸음엔 생기가 넘칩니다. 그 벚꽃 그늘 아래 좋은 곳을 찾아 눈꽃을 날리며 연출도 하고 서로 카메라를 눌러주고는 또 까르르 함께 웃습니다.  

   이런 시샘에 발맞추어 올해도 여지 없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꽃들이 있어 눈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봄날입니다. 봄의 전령, 진달래와 개나리를 비롯하여 백목련과 라일락, 그리고 수줍은 미소의 민들레까지 곱고 고운 봄선물을 전해주더니, 잔인한 달, 4월도 벌써 중순에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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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누 사진작품, 연천 가는 길의 솜양지꽃


   지난 "민들레의 수줍은 미소"와 "솜털 민들레의 사랑"에 이어 오늘도 이지누님의 "연천 가는 길의 솜양지꽃"이라 이름 붙여준 작품 한 점을 더 소개합니다. 흑백으로 단아하게 담아낸 위 "솜양지 꽃"은 반드시 클릭하여 큰 그림으로 감상하시고, 컴의 바탕화면으로도 활용하시면 더 실감나게 흑백의 담백한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앞의 민들레에 관한 작품들을 놓치신 분들은 꼭 챙겨 비교,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봄날의 숨은 보석 같은 솜양지꽃

   봄 날의 꽃과 향기는 눈과 느낌에만 담아두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런 감성을 사진으로 더 실감나게 담아둔 이지누님의 사진 작품들은 오래오래도록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여유있게 감상하는 행복을 안겨 줍니다. 때론 쉽게 지나치거나 놓치게 되는 사소하거나 미미한 존재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줍니다.

   마음 기울여 맡지 않으면, 그 존재 가치나 향기조차, 또는 그 체취조차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운 봄 빛이 미세하지만 참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을 발합니다. 양지바른 곳에 낮게 핀 민들레처럼, 솜양지 꽃의 미소도 우리네 정서를 닮은 듯 은은하고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이 한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갖진 길가에서, 그리고 솜양지 꽃과 같은 키높이, 눈높이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눈을 맞추었을 작가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는 듯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위
이지누님의 솜양지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숨은 보석을 찾듯 들길을 마냥 걷고 싶게 만드는 이유일 것입니다. 풀내 가득한 싱그러운 시골길을 걷고 싶어지는 이유입니다.

   오늘 오후, 위 흑백사진을 컴의 바탕화면이나 누리집의 배경그림으로도 활용하시면 나만의 보석을 간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동양화 같은 여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번질 것입니다.


   이 곳 제 "초하뮤지엄.넷" 누리집을 드나드는 분들, 모두모두 희망 가득 따듯한  4월되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새롭게 시작된 이 한 주도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오후 내내 온전히 행복하시길 빕니다. 기분 좋은 일들은 저에게도 나누어 주시고, 주위 동료들이나 이웃 분들과도 많이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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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이 정말 아름다워요~

  2. 저런 꽃들도 있었군요. 지나가는 길에 너무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나봅니다. 저는.

  3. 이지누님을 -> 이지 누님이라고 읽고서 아 아시는 누님께서 사진을 참 잘 찍으시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4. 송양지꽃이라니 처음 들었어요 `-` 좀 벌어진(?)벚꽃처럼 생겼네요

  5. 아주 예전에 이지누씨가 안내하는 강원도 기행에 따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 반가운 foog님, ㅎㅎㅎ
      이지누님의 "우리땅 밟기"에 동행한 적이 있으시다면, 아마도 저도 뵌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암튼 진짜 반갑습니다~~

  6. 처음 들어보는 꽃 이름인데 정말 이쁜 이름이군요..




   
   봄 빛은 곱고 맑고 좋은데 선거가 있던 휴일이어서인지,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미루어 두었던 점심 약속을 챙기며 마음이 더 바빴던 날이었습니다. 그 동안 밀렸던 글도 좀 쓰고, 요즈음 가장 큰 숙제거리가 되어버린 중국어도 좀 예습하려 했는데, 어느 것 하나 건드리지도 못한 채, 온종일 부산하였습니다.

   온 천하 만물이 온통 봄 기운으로 물들었습니다. 위 이철수님 말씀처럼, 대지 위에도, 서 있는 나무마다에도 봄 기운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봄의 전령인 개나리와 진달래도 산천지에 흐드러졌고, 여기 교정에 핀 분홍빛 진달래와 샛노란 봄 빛 개나리도 역시 곱고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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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수 엽서, 진달래 꽃 잎 앞에서 낯 붉어지는 봄 날


   또한 제 방 창문 바로 앞에 활짝 핀 벚꽃은 봄 비와 함께 꽃 비되어 내립니다. 이 고운 봄 기운을 질투하는 비가 세차게 불어쳐도 이 비바람을 반기는 양, 한들한들 긴 팔 뻗어 손 흔드는 것처럼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도서관 앞 백목련도 활짝 피었습니다. 솜털같은 모자를 쓰고 있던 봉우리들이 촛불처럼 우윳빛 미소 가득 밝고 환합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다 지고 말 여리고 연한 목련 꽃잎들의 춤사위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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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수 엽서, 봄기운이 곱고 고운 키 낮은 민들레


   사실, 지난 2주 전, 3월 말 경에 교정에서 제일 먼저 핀 진달래의 분홍빛을 제 작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또한 지난 주, 4월 초에 고개 내민 백목련의 우윳빛과 기숙사 잔디 밭에 수줍은 듯 고개 내민 민들레의 연노랑빛 역시 눈과 마음에만 담아두기 아쉬어 카메라에 찍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부터 흐드러지게 활짝 핀 벛꽃의 연분홍빛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제 카메라에 담아 놓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소개하고 감상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아 공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 봄 밤처럼 그 빛깔이 곱고 또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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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누 사진작품, 민들레의 속살


   구슬처럼 작고 딱지처럼 키 낮은 민들레 꽃의 속살이 이렇게 여리고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습니다. 온 천지가 이 한 민들레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듯, 봄 기운이 온통 이 민들레의 여린 빛깔에 취한 듯, 그 아름다움이 무척 황홀하게 만듭니다.

   위 "민들레의 속살"과 아래 "솜털 민들레의 사랑" 두 작품은 지난 2003년에 받아 고이고이 간직해오던 것입니다. 이지누님이 한 달에 두 번씩, "예이지(옛날과 지금)"란 이름의 소식지를 발간하여 "우리땅 밟기" 회원들에게 보내주셨던 바탕화면 사진들입니다.

  
반드시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면 정말 실감날 것이며, 컴의 바탕화면으로 활용하시면 사무실이나 방에 봄 기운이 한가득 번질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지누님의 이 두 사진을 보고는 사실 숨이 멎어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서정을 닮은 짙노오란 민들레 꽃

   우리 산하 들녘, 가장 키 낮은 자리나 시골 담벼락 밑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에서라도 볼 수 있는 꽃이 민들레일 것입니다. 더불어 그 낮고 작은 소박함이 우리 민족과 우리네 서민들의 삶을 무척 닮은 꽃입니다.

   위
이지누님의 사진은 시골 새악시의 수줍은 미소를 떠올리게 하며, 그래서 민들레의 순정이 느껴집니다. 진노랑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삶과 흑백에서 느낄 수 있는 질박한 삶을 모두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그 존재 가치가 평등하듯, 위 민들레의 모습도 아름답고 숭고하게 느껴집니다. 인간의 진솔한 삶이 그렇듯, 민들레의 여정에 내포되어 있는 희망과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낸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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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누 사진작품, 솜털 민들레의 사랑

   이 멋진 사진들을 선물해 주신 이지누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덧붙입니다. "우리땅 밟기"란 누리집을 꾸리면서 우리 산야의 아름다운 곳곳을 직접 누비는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 우리땅 밟기를 통하여 사진에 담아둔 우리 들판의 아름다운 향기와 소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간된 대표작으로 "민속학과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집이야기"와 "절터 톺아보기"가 있으며, 이 외에도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잃어버린 풍경",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등 다수의 사진집을 출간하였습니다.


나무나 꽃 그리고 바위나 안개와 같은 것들은
서로 서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할 뿐 해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와는 달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늘 모난 행동만 저지르고 마는 것은
아직 삶에 애틋한 집착이 커
스스로가 견고하게 묶어 놓은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탓이겠지요.

       
   --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가운데에서   --

  

 
   멀리 중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과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더니, 지금 목이 많이 텁텁합니다. 봄 비가 불러온 추위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행복 가득 좋은 일만 생기는 목요일되시길 빕니다.

 
  위 이철수님의 그림 엽서 두 점과 이지누님의 사진 두 점만으로도 이미 제 마음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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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들레...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학교다닐때 <민들레처럼>이란 노래를 좋아해서 입에 달고 다닐 때도 있었구요~
    이철수씨와 이지누씨의 그림과 사진을 보니 저도 마음이 봄날처럼 따뜻해 지네요 ^^

    • 리브홀릭님, 저도 민들레를 참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이철수님과 이지누님도 참 좋아한답니다.
      민들레도, 이철수님의 그림도, 이지누님의 사진도 모두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 따듯해져서 좋아한답니다. ^^

  2. 올봄...민들레핀곳 있을까여

    • 핑키님, 반갑습니다.
      저의 학교 기숙사 앞 잔디 밭에는 민들레 꽃밭 천지랍니다. 노오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게 정말 예쁘답니다.
      우리 산야 어디든 없는 곳이 없을 겁니다.^^

  3. 실물 민들레 솜털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메이아이님 처음 뵙습니다. 반갑구요.
      제가 요즘 자주 드나드는 식당 계단 밑, 틈 사이에 고개내민 솜털 민들레의 미소를 메이아이님처럼 거의 매일 반가움으로 맞는답니다.
      메이아이님을 뵙게 되어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4. 그러고보니 민들레를 마지막으로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긴 진달래가 핀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꽃잎이 다 떨어진 것을 보고 봄이구나 느꼈으니 엄청 둔한 1人입니다.
    진달래 꽃잎을 따먹으면 고소했던 어린 시절 기억은 있네요.
    워매. 봄이네요. ㅎㅎ

    • 나무님도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봄타령은 하고 있지만, 제대로 즐기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따듯하고 행복한 봄날되시길 바랍니다~~

  5. 와아. 글이 너무 따땃해여. 토요일인데, 날씨가 좀 우중충해서 기분이 계속 꿀꿀 거렸는데-_-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이철수님 글과 그림 다 너무 좋아하는데 은근 반갑ㅎㅎ
    앞으로 자주 와서 마음 좀 쉬게 해야겠는걸요.^^

    • 나놔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마음 따듯해져서,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가셨다니, 제가 더 기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